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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민노당 비판과 옹호의 거의 모든 것: 결국 세상 모든 충돌은 이걸로 귀결된다 [정치] 민노당, 감성과 합리의 충돌 2010.10.12.화요일 물뚝심송 결국 세상에 모든 충돌은 이걸로 귀결된다. 물론 이거보다 더 근본적인 싸움들이 있다. 밥그릇 싸움과 떡싸움. 그런 싸움들은 식신불패나 육두불패에서 다뤄 줄 것으로 믿고, 오로지 감성과 합리의 충돌만을 다뤄 보고자 한다. 일단 먼저 얘기해 둘 것은 감성과 합리는 칼로 자르듯이 구분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누군가가 진짜 그야말로 미려한 학술용어로 범벅이 된 글을 쓴다 하더라도 그 글을 쓰는 동기에는 감성이 스며들어 있다. 사실 글 한편 쓰는게 쉬운 일이 아닌 만큼, 조낸 열받거나, 조낸 즐겁거나, 조낸 뜨고 싶은 맘이 들거나 그런거 아니라면 선뜻 키보드를 잡지 못하는 게 사실이니까 말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스펙트럼 번지듯이 구분은 가.. 더보기
민노당 왕따만들기 대작전: 이대근이 쏜 음향대포, 고막 터지는 민주노동당 [정치] 이대근이 쏜 음향대포, 고막터지는 민주노동당 2010. 10. 13. 수요일 작지아나 불구경이나 할 정도의 입장에 있지만 저쪽 상쇠들의 가락이 예사롭지 않다는 이유로 장구하나 걸치고 난장에 끼어든다. 풍물패거리란 것이 잘하는 놈만 끼워주는 건 아니다. 가장 홀대를 받는 동네 바보들도 굿판의 정중앙으로 나와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장단이 맞지 않는다고 울상지을 필요는 없다. 누군가는 북을, 또 누군가는 징을 들고 어우러지면 그게 대동(大同)이지 뭐. 아, 가락이 좀 나오려나, 몸에 장구가 잘 안맞네 지기, 그래도 가보는 거지. 북한이 3대 세습을 강행했다. 그런데 논란이 일어난 곳은 북이 아닌 남한이다. 극우단체들은 진보 정당이나 시민단체들이 북의 세습을 어떤 강도로 비난/비판 하는지 모니터링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