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참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구지하철참사 (2003. 2. 18) 대구지하철참사 (2003. 2. 18) 내가 살던 대구에서 일어났던 지하철 참사. 당시 나는 군대에 근무하고 있었지만, 우리 부모님과 형 그리고 친구들은 대구에 있었고, 중학교 시절 상인동 가스폭발 사고를 겪으면서 같은 반 친구 3명을 잃었던 기억이 있던 나는 군대에서 전화통을 붙잡고 전화안받는 부모님을 원망하며 눈물을 글썽거렸던 기억이 난다. 오늘 갑자기 그날이 기억이나서 그날의 참혹한 시간을 기록한 블로그를 옮겨놓는다. am 09:55 고향에 내려와 어머님의 일을 도와드리기 위해 중앙로에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am 10:00 바로 카메라를 꺼내서 달려갔죠. 도착했을 때는 인적이 거의 없었고 한산했습니다. am 10:02 앞이 보이질 않았고 사람도 없었습니다. am 10:02 처음으로 소방차와 구급차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