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ː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친하게지내자 나이 서른 먹어 느끼는 이 공허함 미친놈 더보기 아름다운 이별 자유로운 기분 홀가분한 기분 오래된 혹을 잘라낸 듯한 기분 하지만 혹은 오래되 내 몸이었고 혹을 잘라내자 균형감을 잃었어 넘어지고 부서지고 넘어지고 부서지고 걸을 수도 설 수도 없게 되었어 아름다운 이별 中 더보기 6.2 지방선거 기쁘고 슬프다 지난 4회 5.31 지방선거 때 선관위 일을 했던지라, 이번 선거에서는 누구보다도 관심이 많이 갔었다 당일 투표하고 집에 와서 출구조사 결과 보는데, 그간 여론조사는 한나라당의 제대로된 언플승 엎치락 뒤치락 결국 서울시장은 한나라가 먹었다. 한명숙 후보가 되었더라면, MB는 레임덕 되는거였는데.. 예전에 촛불집회에 참가한 중고등학생들이 투표권을 가지면서 슬슬 표가 이동하고 있다 더보기 참 오랜만이야~ 주말에 고등학교 반창회가 있어서 대구를 다녀왔다. 10년만에 옛 이야기들을 하느라 웃음이 내내 끊이질 않았다. 잘 안먹고 못먹는 술이 그날따라 왜그렇게도 잘 들어가는지 ㅎ 난 평소에 늘 추억이 없다고 불만만 가지고 살았는데, 잊고 지냈던 추억들을 끄집어 낼 수 있어 참 좋았었고, 나에 대한 추억을 가진 친구들이 있어서 고마웠다. 역시, 소중한건 추억이 아니라 사람이다. 자주 만나야겠다. 잘살자 친구들! 조재희 (좃) 황문성 (문봉) 문현기 (팬다) 박영철 김수빈 (줫찐따) 김성진 (개땜통) 장일우 최준 김태인 류재경 김관섭 (육봉) 더보기 나에게 혼자 걷기를 선물하라 서른에 가까워지면서 부쩍 혼자 보내는 시간을 즐기기 시작했다. 왁자함에서 벗어나 혼자 즐기는 여백의 맛이 좋다. 혼자 걷기는 나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이다. 내가 원하는 곳으로, 목적이라는 부담 없이 그렇게 걷다보면 나를 사랑할 수 있는 나를 발견한다. 나와 소통하는 것만큼 큰 선물이 있을까? 그러니 가슴으로 숨을 쉬며 가끔은 혼자 걸어라. - 나에게 혼자 걷기를 선물하라 中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