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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ː

참 오랜만이야~



주말에 고등학교 반창회가 있어서 대구를 다녀왔다.
10년만에 옛 이야기들을 하느라 웃음이 내내 끊이질 않았다.
잘 안먹고 못먹는 술이 그날따라 왜그렇게도 잘 들어가는지 ㅎ

난 평소에 늘 추억이 없다고 불만만 가지고 살았는데,
잊고 지냈던 추억들을 끄집어 낼 수 있어 참 좋았었고,
나에 대한 추억을 가진 친구들이 있어서 고마웠다.

역시, 소중한건 추억이 아니라 사람이다.

자주 만나야겠다.
잘살자 친구들!


조재희 (좃)
황문성 (문봉)
문현기 (팬다)
박영철
김수빈 (줫찐따)
김성진 (개땜통)
장일우
최준
김태인
류재경
김관섭 (육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