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leh'는 무슨 뜻?
전에 없던 감탄사를 의미하는 'Olleh'는 'Hello'의 역순으로 '역발상의 혁신적인 사고'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발상 경영'의 뜻을 포함하고 있다.
또 '올來' '미래가 온다'는 뜻으로 새로운 가치 '미래 경영'의 뜻을 내포하고 있으며, '좋은 길, 작은 길의 제주도 방언'인 '올레'라는 뜻으로 고객과 소통해 고객 입장에서 서비스하는 '소통 경영'을 의미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Olleh'는 스페인어 'Ole'와 맥락을 함께하는 감탄사로 고객 및 파트너사들이 KT와 만날 때 느끼게 되는 기쁨과 감동을 뜻하는 '고객감동 경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127명의 부서장들은 그동안 모든 임직원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KT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고, 외부에서도 이러한 KT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평가, 합병을 계기로 스스로 변화해 가는 KT의 기본적인 원칙과 방향 정립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을 표시했다.
이에 이석채 회장은 "통합 KT의 새로운 추진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고, 그 결과물이 바로 오늘 발표하는 'Olleh 경영'"이라면서 "과거 100년 역사를 써온 KT가 미래 100년의 역사를 계속해서 써나가기 위해서는 'Olleh 경영'의 강력한 실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KT는 이날 제2 창업 정신을 담아 CI도 기존에 사용하던 'KT'에서 'Olleh KT'로 변경했다. 이날 새롭게 선보인 'Olleh KT'의 브랜드 형상은 전 세계를 향한 '글로벌 KT의 깃발' 펄럭임을 상징하며, 소문자로 표현함으로써 대문자가 주는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친근함과 부드러운의 고객중심 기업이 되겠다는 다짐을 표현했다.
CI 색상 또한 기존의 블루에서 도전·열정·혁신·젊음·고객을 향한 따뜻한 감성을 의미하는 레드와 정통성, 차분함, 신뢰를 주는 블랙으로 변경했으며, 아울러 다이내믹하게 휘날리는 듯한 KT만의 글씨체인 '올레체'도 선보였다.
최고의 감탄사 'Olle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