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잠시 지냈던 짧은 몇 일간
오래동안 잊고 지낸 추억이 되살아났다
친구
학교
고향
끄집어 낼수록 아픈 추억들까지 되살아나
쓰라린 가슴을 행여 누가볼까 혼자서 움켜진다.
이렇게 있다가는 몸뚱아리가 적응을 하고 나태해질 것만 같아
누가 밀쳐내기라도 한 것처럼 서둘러 서울로 가는 짐을 꾸몄다.
아직도 서울이 낯설지만
그래도 마음이 편안하다.
끄적ː
대구에서 잠시 지냈던 짧은 몇 일간
오래동안 잊고 지낸 추억이 되살아났다
친구
학교
고향
끄집어 낼수록 아픈 추억들까지 되살아나
쓰라린 가슴을 행여 누가볼까 혼자서 움켜진다.
이렇게 있다가는 몸뚱아리가 적응을 하고 나태해질 것만 같아
누가 밀쳐내기라도 한 것처럼 서둘러 서울로 가는 짐을 꾸몄다.
아직도 서울이 낯설지만
그래도 마음이 편안하다.